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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문학의 특징 - writing - 2008/10/21 23:52

 

어린이 문학이 무엇인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아이들에 의해 읽히는 책이 어린이 책이다'라는 정도의 합의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확대해서 생각하면 선생님이나 학자들이나 부모나, 사서나, 출판인이나 책가게 주인들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선택하고 아이들에게 읽히는 책도 모두 어린이 책입니다.  

어린이 문학을 코믹북, 조크북, 카툰, 그래픽 소설, 사전류와 백과사전, 기타 등등의 논픽션까지 모두 포함하여 어린이를 위해 쓴 책들을 모두 포함하여 말하기도 하고, 형태에 따라서는 픽처북, 읽기책, 일러스트북, 챕터북, 하드커버북, 페이퍼백, 그로서리스토어북(편의점 같은데서 파는), 시리즈 북 등이 있습니다. (Nancy Anderson)

어린이 문학이 어린이를 위해 쓴 것이라고는 하지만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과 같이 원래 어른을 위해 쓴 책이 아이들의 책으로 정착한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원래 아이들을 위해 쓴 책인데 어른들에게 읽히는 책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필립 풀먼의 <The Amber Spyglass>나 마크 해이든의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과 같은 작품입니다. 이 두 작품은 성인 소설로 더욱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J.K.롤링이나 쉘 실버스타인의 경우도 어린이 문학이 어른들에게 더욱 어필한 예입니다. 셀마 라거뢰프나 아이작 바쉐비스 싱어와 같은 작가들은 어린이 문학에 기여하여 노벨 문학상을 받기도 했죠. 종종 성인문학이나 어린이 문학은 서로 카테고리가 구분되지 않고 많은 성인 책들이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개작되어 출판되기도 합니다.

어떤 책을 '어린이책'이라고 할 것이냐 그 수준을 정하는데 어려운 점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소위 고전이라고 말하는 어린이 문학에도 복잡한 난이도가 있고, 어린이와 어른 양쪽이 모두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어른이 되어도 다시 읽는데, 이때, 어렸을 때는 읽어내지 못했던 것들을 읽어냅니다. 비평가들은 어떤 책이 어두운 주제를 담고 있거나 어린이들한테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는 결점들도 어른이라서 읽어낼 수 있는 요소일수도 있고, 사실 어린이들은 그냥 지나치는 요소들이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을 보면 '깜둥이'라는 말이 곧잘 쓰여서 인종차별주의적이라고 아이들에게 읽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허클베리 핀>이 소외된 중산층 백인 소년의 목소리로 훌륭한 흑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는 것입니다. 교육자이자 비평가인 피터 홀린대일은 이 책을 '시대를 뛰어넘는 반인종차별주의적 걸작'이라고 말했고 T.S.엘리엇은 '명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인생의 불행한 면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해서 어른들의 일들과는 관련이 없는 전통적인 요정 이야기나 동요책이나 모험담 같은 것들을 찾길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백설공주><헨젤과 그레텔><밤비><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Unfortunate Events> 시리즈같은 것들이죠.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도 결국 주인공들이 어른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뿐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전문적으로 어린이 책을 씁니다. 성인을 위해 작품을 쓴다는 나머지 작가들도 또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씁니다. 톨스토이도 그랬고, 카를 샌드버그도 그랬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같은 책은 성인 문학을 어린이에 맞추어 편집했습니다.

가끔은 어린이들이 쓴 책도 어린이 문학에 속합니다. 9살 데이지 에시포드의 <The Young Visiters>나 제인 오스틴이나 루이스 캐롤이 형제들을 놀래주려고 쓴 동화도 있었죠.

어떤 특성들로 '어린이 문학'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시도는 소위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일반적인 가이드 라인이라는 것을 만듭니다. 하지만 법칙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린이 문학이든, 성인 문학이든 규정을 하기에 너무나 많은 예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출판사들은 나이 별로 어린이 문학을 나누려고 합니다. 어린이 문학을 pre-readers, early readers, chapter boooks, 청소년 등으로 쪼갭니다. 나이별로는 0~5세, 5~7세, 7~11세, 또는 7~9세와 pre-teens, 청소년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모호하고 어린이 책을 간단하게 정의해 보려는 이상한 분류입니다.

그림이 있으면 어린이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 예입니다. 그림책은 나이와 장르를 뛰어넘는 통합적인 예술 형태입니다. 칼데콧 상을 받은 피터 시스의 <Tibet: Through the Red Box>와 같은 작품은 많은 어른 독자층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의 독자들을 나눌 때 일반적인 방법이 주인공보다 1~3살 어리게 하라는 것인데 올슨 스콧 카드의 <Ender's Game>과 같은 경우는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은 아니지만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모두 읽습니다.

낸시 앤더슨은 문학적 요소들이 어린이 문학 전반에서 발견되고 있고, 인물, 시점, 배경, 플롯, 주제, 스타일과 톤과 같은 이 문학적 요소들들이 모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Wikipedia를 거칠게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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